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위생 취약 노인 30가구를 방문해 부피가 큰 겨울 이불, 담요 등 침구류 60채를 수거했다. 향후 세탁·건조를 마친 후 일일이 개별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탁업소를 운영하는 박청호 민간위원장은 “평소 협의체 활동을 하며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세탁 봉사를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중구 금천면장은 “일반 가정에서도 이불 빨래는 힘든 일인데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 금천면 협의체 위원님과 재능기부 해주신 박청호 위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협의체가 되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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