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3일까지 사흘 간 대구 중구 소재 반월당역 교육장(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지하 2100호)에서 일본 피폭 전문 의료진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거주 원폭 피해자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건강상담 등에선 일본적십자사 나가사키원폭병원 및 나가사키대학병원 등 피폭 전문 의료진 5명이 방한해 내과 상담을 하면서 원폭 피해 후유증을 겪는 피해자들의 불안감 해소 및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또 평균 연령 83세 이상인 고령의 원폭 피해자 건강 증진을 위한 체조 강습도 갖는다. 아울러 지원 상담 부서를 별도로 마련, 의료비 사용 및 신청 방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설명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사진=대구적십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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