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교통행정팀(팀장 이승환)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교통(주), 대림택시(주) 사업부장, 경북개인택시조합 경산시지부 사무국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관련 당면사항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8년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택시유가보조금 카드 사용 의무화와 택시 LPG면세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관내 택시운송업체 및 운송사업자 전원이 유가보조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사용방법 및 절차를 설명했으며, 최근 들어 빈번히 제기되고 있는 택시요금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택시미터기 프로그램 조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택시 미터기의 사용방법이 달라서 발생하는 부당요금청구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프로그램 조정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택시승강장 내 일부 기사들의 문란한 정차질서 및 공중질서위반 행위로 인해 도시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가 종종 있어 정차질서 및 공중도덕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택시업계 대표들은 2009년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거리 교통질서 지키기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택시업계에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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