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2~4일 사흘 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에선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한 과일과 각종 채소류, 한과·조청·꿀 등의 농산 가공품 등 100여개 품목 농·특산물, 대구축협에서 준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제수용 사과(3구) 및 배(3구) 등을 한정 물량 선착순으로 시중가보다 40% 정도 할인 판매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품(시금치, 얼갈이배추)을 제공하고, 직거래장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성랜드 무료 주차권을 준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