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골목상권 활력 지원 공모서
2곳 선정… 1곳당 2억씩 지원
디자인그래픽으로 차별화 시도
청년세대 유입 위한 SNS 홍보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상권 및 동구 불로화훼단지 등 2곳이 지역 대표 특화거리로 발돋움한다.2곳 선정… 1곳당 2억씩 지원
디자인그래픽으로 차별화 시도
청년세대 유입 위한 SNS 홍보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골목상권 활력 지원 공모사업’에 이들 2곳을 최종 선정, 1곳당 2억원씩을 지원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거리로 조성한다.
이들 2곳엔 상권 특색과 수요에 맞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골목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경북대 북문 상권은 방문객들에게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자 골목 주 출입구에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고, 노후화한 계단에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하는 등 주변 거리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학생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골목 내 공원에 ‘버스킹 존’을 운영하는 등 먹거리 외에도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상권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특히 경북대 출신 청년들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청년 주도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동구의 불로화훼단지에 대해선 ‘화훼 특화거리’ 브랜드를 한층 강화한다. 불로화훼단지만의 신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청년세대 유입 등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SNS 등 온라인 홍보에 더욱 힘을 쏟는다.
아울러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화분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화환 재활용, 꽃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골목상권 공동체들의 고민과 노력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 개선 등 성과로 연결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골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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