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 경정1리 출신의 출향인 남산교구 이말태 대표(재구향우회)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60상자, 음료 27상자, 홍삼과자 24상자를 기부했다.

지난 20년 간 매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 선물과 음식을 제공해온 이 대표는 고향 후배들을 위한 교복비 및 장학금 지원과 저축심 길러주기 통장 만들기, 졸업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경북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이 대표는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더 건강하고 정이 넘치는 축산면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채락 축산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늘 관심을 두고 해마다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이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