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여름캠프·기념행사 가져
사회혁신 기업가 양성 성과 조명
양국 학교 지속발전·협력 약속
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사업단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여름캠프와 동시에 트리부반대학교 MBA 과정인 GLM(Global Leadership Movement)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회혁신 기업가 양성 성과 조명
양국 학교 지속발전·협력 약속
이 행사는 한국과 네팔 양국의 교육부, 대한민국 대사관 및 네팔 현지의 사회혁신 기업 등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한동대 사업단은 네팔 트리부반 대학교 경영대학(SOMTU: School of Management, TU)의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트리부반대학의 MBA GLM 과정을 운영하며 사회혁신 기업가를 양성해온 바 있다.
여름캠프와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그 동안 협력 성과를 회고하며 향후 GLM 졸업생들의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도 논의됐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GLM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이해 우리는 교육과 혁신이 사회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네팔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ESG 강의에서 기업이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ESG)를 고려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조해왔다.
박태영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는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이러한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이 네팔을 15년 연속 개발협력 중점국가로 지정해 지원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네팔이 평화, 발전, 번영으로 가는 길에 있어 한국이 최선의 파트너로서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Dr. Keshar Jung Baral 트리부반 대학교 부총장은 “양국 대학 간의 협력은 상호 이익(mutual benefits)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UNESCO UNITWIN)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가정신훈련, 창업훈련, 리더쉽훈련,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페루, 파푸아뉴기니 등 14개국가에서 2010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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