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 가져
임원 임금 10~15% 자진 반납
직원들 임금조정 회사에 위임
위기 극복과 재도약 위해 합심
포스코이앤씨는 경영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임원의 임금 삭감 등에 따른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임원 임금 10~15% 자진 반납
직원들 임금조정 회사에 위임
위기 극복과 재도약 위해 합심
포스코이앤씨는 2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노사 공동 실천 결의식을 갖고 회사는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직원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업무에 몰입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사 합동 직원 성장·발전 지원 TF’를 하반기에 운영하고, TF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화되는 직원들의 라이프 스타일 대응 등 회사만의 시그니처 복리후생제도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원 및 직책자는 경영목표 달성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과 각오로 업무에 임하기로 다짐한 가운데 임원들은 임금의 10~15% 자진반납 및 회의비 30% 감축 등 자기 희생적 자세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은 올해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연차 100% 사용 등 경비절감을 통해 회사의 어려움을 분담키로 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회사가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는 상호 이해와 화합의 노사문화였다”며 “이번 위기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로 전환하자”고 말했다.
김윤중 노경협의회 대표는 “회사가 위기인 만큼 노사가 더욱 힘을 합해야 한다”며 “경영위기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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