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 개최
올해 지원과제·추진 방향 논의
협력위,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939개사 2401건 지원 성과
올해 연구개발 4건 등 지원키로
포항상공회의소는 9일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는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올해 지원과제·추진 방향 논의
협력위,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939개사 2401건 지원 성과
올해 연구개발 4건 등 지원키로
포항상의와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민·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난해 지원실적 보고와 올해 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분야의 주요 성과는 수소센서개발 업체인 이너센서의 경우 수소가스센서의 성능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소가스 농도별 센서 감도를 위한 수소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개발시간 단축과 센서 성능 향상을 통한 제품 성능을 개선했다.
환경소재 제조 및 판매업체 지오세이버는 탈황, 탈취제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해 ACM이 기존 고반응 석회 대비 2~3배 큰 비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중조 대체 탈황제 발굴 및 현장 적용 가능성 확인과 탈황제 국산화로 중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게 됐다.
내마모, 내열합금 주조품 제조업체 경도공업은 용해(고열) 작업자에 대한 위험상황 경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용해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한 상황 인식 AI 모델 개발과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해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성했다.
유니코정밀화학은 VCM(Laminated 강판 제조업체) 제조 라인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VCM 제조 라인 5개소에 동시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해 지능형 CCTV를 이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제철 설비용 설비 및 자재업체 성진이앤아이는 공장 내 1인 작업자의 위험 감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인 작업자 및 위험상태에 대한 검출 모델을 개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과 관리자에게 전송할 수 있게 돼 작업자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해 총 939개사, 2401건의 지원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도 연구개발 4건과 시험분석 15건을 접수해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하기로 했다.
나주영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민·산·관기술협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생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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