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셀프주유소 화재예방을 위해 관
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셀프주유소는 지난 2023년 말 기준 전국 주유소 1만4612개소 가운데 5931개소로 전체 주유소 중 40.5%를 차지하고 있다.
셀프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기 때문에 일반 주유소보다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기에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청도소방서는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바탕으로 △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 확인 △ 변경허가 위반 여부, 정기점검 이행상황 및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등을 파악 할 계획이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셀프주유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내재돼있다”며 “흡연 뿐 아니라 주유소 내 라이터 등 불꽃을 발하는 기구 사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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