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왔니껴 안동 오일장’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한복을 입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장과 회원 45명은 장롱 속의 한복을 꺼내 입고 안동의 정서를 담아 시작한 “왔니껴 안동 오일장”에서 장을 보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더했다.
김상종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장은 “평균 나이 75세 이상인 우리 회원들과 한복을 다 같이 입고 장을 봐 색달랐다”며 “중앙신시장을 정겨운 안동 사투리로 새로 이름 지은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 경북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는 우리 시에 거주하는 1964년 7월에서 1973년 3월까지 월남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한 군인들이 모여 결성한 보훈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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