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통행 여건 개선...지역 경제 활성화 큰 기여
경주 천북 동산교에서 면소재지 및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민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해 천북면 동산교에서 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나선다.
사업 구간은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동산교)에서 동산리 일원까지 총 연장 920m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완공은 2년 뒤인 2026년 7월이다.
앞서 경주시는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2022년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했고 지난해 5월에는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산지 일시사용허가를 이행했다.
또 같은 해 12월 편입토지 보상협의와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고 올해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로 도로 확포장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교량 2개소를 포함해 총 84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산업로와 면소재지를 연결하는 이번 도로확포장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 확포장 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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