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60대 男 온열질환 사망
2달간 사망자 5명·환자 856명
역대급 폭염에 최대 피해 우려
2달간 사망자 5명·환자 856명
역대급 폭염에 최대 피해 우려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상주시 모동면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밭일을 다녀온 후 고열에 시달렸으며, 그로 인한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강원 2명, 경남 1명, 경북 1명, 전남 1명으로 총 5명에 달한다. 온열질환자는 856명이 발생했다. 특히 25일에는 하루에만 90명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기상청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장마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강수량이 줄고 한반도가 두 고기압에 갇혀 ‘습식 사우나’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 사망자 수가 지난해 32명을 넘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던 2018년 48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는 정부는 25일부터 2주 동안을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에 나섰다.
한편 7월 마지막 휴일인 28일에도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33~35도를 기록하며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일부지역은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상주시 모동면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밭일을 다녀온 후 고열에 시달렸으며, 그로 인한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강원 2명, 경남 1명, 경북 1명, 전남 1명으로 총 5명에 달한다. 온열질환자는 856명이 발생했다. 특히 25일에는 하루에만 90명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기상청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장마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강수량이 줄고 한반도가 두 고기압에 갇혀 ‘습식 사우나’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 사망자 수가 지난해 32명을 넘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던 2018년 48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는 정부는 25일부터 2주 동안을 ‘폭염 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에 나섰다.
한편 7월 마지막 휴일인 28일에도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33~35도를 기록하며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일부지역은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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