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까지 혼인건수 4092건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
출생아율은 4142명… 2%↑
전국 감소 속 홀로 증가 눈길
‘대구혁신 100+1 추진’ 성과
올해 1~5월 대구의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 증가세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
출생아율은 4142명… 2%↑
전국 감소 속 홀로 증가 눈길
‘대구혁신 100+1 추진’ 성과
28일 통계청의 ‘2024년 5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 1~5월 대구의 혼인 건수는 40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8.7%의 2배 수준을 보이며,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출생아 수도 전국적 감소(-2.9%) 추세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41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1~5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곳은 대구와 인천, 서울 등 3곳뿐이었다.
이 같은 결과와 관련해 대구시는 민선 8기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 대개편,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 100+1’ 추진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로 분석했다.
또 작은 결혼식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난임부부 확대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결혼, 임신·출산, 양육의 단계별 지원 정책 등이 혼인과 출산율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혼인과 출산율이 늘고 있다는 통계 수치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지표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 결혼·출산·육아 등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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