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구급차 내에 9종(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생리식염수)의 폭염질환 구급 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관할 구급차 부재 시에는 폭염 장비가 탑재된 펌뷸런스가 즉시 출동하는 선제적 대응도 이뤄진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폭염 시 행동요령으로는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 등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 섭취로 수분 보충,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 자제,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를 5°C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적정 실내 냉방온도 26~28°C) 예방, 현기증·메스꺼움·두통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축사·비닐하우스 등은 환기를 하거나 물을 뿌려 온도 낮추기 등이다.
박치민 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폭염특보 발령 시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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