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유치 구상 계획 밝혀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오른 대구 출신 여고생 사격 선수 반효진(17·대구체고)의 쾌거를 축하했다.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대구체고 여학생 반효진 선수”라며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반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고 썼다.
특히 홍 시장은 대구국제사격장의 대대적인 시설 보완 구상도 언급했다.
그는 “이 기회에 대구사격장의 시설을 보완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반효진 선수 축하한다”며 재차 축하의 말과 함께 대구사격장 시설 개선 방침을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SNS를 통해 “‘여고생 총잡이’ 반효진 학생이 2024 파리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예선을 완벽하게 통과하고 사격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07년생인 반효진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중국의 황위팅과 접전을 벌인 끝에 251.8점의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대구 출신인 반효진은 현재 대구체육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이번 올림픽에 선수단 ‘막내’로 합류, 나이에 걸맞지 않은 침착함과 평정심으로 중국의 최고 유망주 황위팅을 꺾고 한국에 10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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