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우수’
  • 김무진기자
대구 2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우수’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병원
심평원 평가에서 모두 ‘1등급’
적극적 감염관리활동 등 호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영남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대구지역 2개 상급종합병원이 적절한 인력과 장비, 예측 불가능한 중증의 상황 대비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 중환자실 운영 우수성을 입증했다.

30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및 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45곳 및 종합병원 258곳 등 303곳의 의료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 환자를 진료한 내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2개 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평균인 95.3점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은 총 7개 지표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영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규 도입한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와 관련, 정식 지표로 도입되기 전부터 감염관리팀을 주축으로 중환자실 의료기구 관리 모니터링, 손 위생 교육, VRE·CRE 격리 모니터링 및 관리 지침 개정 등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펼쳐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의 질을 끌어 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경철 영남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중환자실 의료 역량 강화를 통해 인구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앞서 발표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성인 및 소아 중환자의 회복을 위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희 부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정상호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