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병원
심평원 평가에서 모두 ‘1등급’
적극적 감염관리활동 등 호평
대구지역 2개 상급종합병원이 적절한 인력과 장비, 예측 불가능한 중증의 상황 대비를 위한 시스템을 갖춰 중환자실 운영 우수성을 입증했다.심평원 평가에서 모두 ‘1등급’
적극적 감염관리활동 등 호평
30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및 영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45곳 및 종합병원 258곳 등 303곳의 의료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 환자를 진료한 내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2개 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평균인 95.3점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은 총 7개 지표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영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규 도입한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와 관련, 정식 지표로 도입되기 전부터 감염관리팀을 주축으로 중환자실 의료기구 관리 모니터링, 손 위생 교육, VRE·CRE 격리 모니터링 및 관리 지침 개정 등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펼쳐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의 질을 끌어 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경철 영남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중환자실 의료 역량 강화를 통해 인구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앞서 발표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성인 및 소아 중환자의 회복을 위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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