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55분께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소방관을 향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그는 119상황실에 전화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고, 소방 당국이 이상함을 감지해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자 대치 상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그는 만취 상태로 “다 죽여버리겠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투항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한차례 발사해 체포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평소 관공서를 찾아가 공무원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인으로 전해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55분께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소방관을 향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그는 119상황실에 전화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고, 소방 당국이 이상함을 감지해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자 대치 상황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그는 만취 상태로 “다 죽여버리겠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투항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한차례 발사해 체포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평소 관공서를 찾아가 공무원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인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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