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즉시 임산부 전용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울진군의료원 김일규 산부인과장은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가 가능한 병원과의 연결을 신속히 진행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20분 간격의 진통을 보였으며, 약 2시간 정도의 구급차 이송이 가능하다는 의료지도를 받았다. 이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을 시작했으나, 도중 진통 간격이 10분으로 짧아졌다.
위험을 인지한 울진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의료 지도를 받아 즉시 경북소방본부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고, 긴급 이송을 통해 산모와 태아는 모두 안전하게 보호됐다.
울진군의료원 김일규 산부인과장은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울진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했다”며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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