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이며 경상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전통 연희컴퍼니 '예심'이 오는 29일 영덕군 영해면 괴시민속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극 '괴시리 연가-향이와 룡이'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공연은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괴시민속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와 한국 전통춤을 연극 양식에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거점이 되는 문화회관에 예술 상주단체를 육성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된 예심은 지난 2008년 설립된 단체로 향토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예술의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국악단체이다.
괴시리연가-향이와 룡이를 연출한 장임순 대표는 "이번 작품이 단초가 돼 괴시마을이 좀 더 알려지고 전통을 보존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는 초연이니만큼 미흡한 부분은 내년에 더 보완해 영덕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기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공연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054-730-58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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