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진(여·53·사진) 전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제37대 대구지방보훈청장에 자리한다.
대구보훈청은 강 신임 대구보훈청장이 30일자로 부임, 앞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강 신임 청장은 서울 창덕여고와 명지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정책과장, 대전지방보훈청장, 복지증진국장, 보훈단체협력관, 국제협력관, 보훈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강윤진 대구보훈청장은 “독립·호국·민주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대구·경북의 보훈청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 및 공헌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을 구현, 국민의 일상 속 보훈이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