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비 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가 쌀소비운동 동참과 함께 명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쌀을 전달해 흐뭇함을 전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6일 추석을 맞아 쌀 50포(20kg)를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레일유통이 평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또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기 위해 경주에서 생산된 쌀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백미는 건천읍과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과 복지 위기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이두성 본부장은 “쌀 기부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훈 건천읍장은 “기부는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관이 하나가 돼 지역사회의 연대와 사랑을 깊게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코레일유통의 기부로 지역 농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