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초등학교 정규 수업 외 방과 후 종합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수업 지원에 나섰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지역 늘봄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은 KT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IT지식 나눔을 하는 ‘IT서포터즈’가 맡았다. 수업은 초등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프트웨어(SW), 언플러그드 코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러 놀이 및 체험 위주 교육으로 이뤄진다. 1인 1교구로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실행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KT는 내년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참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학습형 늘봄학교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올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서의 늘봄학교 전면 시행이 이뤄진 것은 KT를 비롯한 기업, 대학, 기관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컸다”며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운영하고 있는 KT의 IT 지식나눔은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양질의 맞춤형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