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2028년 울릉공항 개항 대비
면세점·통합교통서비스 구축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2028년 울릉공항 개항 대비
면세점·통합교통서비스 구축
먼저,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경주에 유치됨에 따라 포항경주공항(현재 포항-제주, 포항-김포 간 국내선 운항)에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경북문화관광공사, 남방항공과 중국 간 국제노선 개설과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에는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관련 협약기관들은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의 운항을 통해 APEC 각국 방문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고,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모객에도 협력한다.
포항경주공항의 장기 목표인 국제선 취항을 위한 첫 단추인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TX와 고속도로의 발달로 국내 주요 도시 간 이동에 육상 교통 수단의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공항 이용률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노선 부정기편이 취항하게 되면 포항경주공항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의 법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국내선 전용 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 허가 처리 지침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현재의 규정은 국제경기, 국제행사 등 특정 목적에 한 해 부정기편 취항을 허용하고 있어, 이러한 지침을 개정한다면 지방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 2028년 국내 최초 소형공항인 울릉공항 개항을 대비해 내국인 면세점 도입과 울릉공항 연계 통합교통서비스(U-MaaS, Ulleung Airport-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1월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일원에서 착공식을 가지고 첫 삽을 뜬 후 현재 약 52% 공정률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울릉공항에 내국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는 지정면세점을 도입해 도서 지역 공항이라는 지리적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공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