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2학기부터 △대구한의대학교의 메디푸드 HMR(가정간편식) 활용 디저트카페 운영 실무, 토탈뷰티 프로젝트 실무 △수성대학교의 트렌드 뷰티 과정(스페셜 네일), 트렌드 뷰티 과정(디자인 펌) 등 총 4개 교과과목을 새롭게 확충해 내실 있고 실효성 높은 강의를 운영한다.
또 원활한 강의 운영 및 증가하는 도심 속 강의 수요에 맞춰 동성로 옛 꽃자리다방 건물을 정비, 다음 달 중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동성로 도심캠퍼스는 대구 도심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구시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 사업으로 도심 내 빈 건물을 임대, 대구·경북권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도심에서 거주하며 공부하고, 졸업한 뒤 그곳에서 창업하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도심캠퍼스 1호관은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로 연면적 약 287㎡의 3개 동으로 이뤄졌다. 도심 속 공실이었던 옛 판게스트하우스를 리모델링, 통합 강의실과 현장 체험활동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캠퍼스가 지역 내 대학 통합캠퍼스로서의 역할을 다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간 융합과 협력 추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심캠퍼스 2호관을 조속히 개관해 동성로가 ‘청춘의 거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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