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은 최근 병원 내에서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선호 교수를 초청해 9월 SSGC(Stroke and Spine Grand Conference)를 열었다.
SSGC는 매달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최신 지견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토의를 진행하는 에스포항병원 정기 콘퍼런스다.
이 교수는 이날 ‘AI가 가져올 미래 병원의 변화’를 주제로 GPT-4o(omni), RAG(검색 증강 생성) 등 최신 AI의 트렌드와 AI 기반 의료 기술의 발전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영상 선제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원격 환자 치료 등 의료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실제 적용한 사례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삼성서울병원의 스마트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과 협력 기업 간 스마트 시스템 구축 시 발생하는 문제와 중소병원의 스마트 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호 교수는 “인공지능은 우리를 대체할 수 없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우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선호 교수는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성균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연수를 마치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임상조교수와 부교수, 척추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 교수는 현재 Neurospine Associated Editor, 대한 신경외과디지털융합 연구회 총무이사, 대한 경추 연구회 대외협력 이사, 대한 척추 골다공증연구회 재무 이사, 대한척추종양연구회 기획 이사 등 여러 학술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신경재생연구, 줄기세포, 빅데이터, 기계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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