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 ‘에코스케이프’ 선봬
건축물·조경·조명 잘 어우러져
아파트 단지 외부 환경 고급화
올해 분양 단지부터 부분 적용
포스코이앤씨는 자연과 빛 환경을 접목한 아파트 단지 외부의 환경 디자인 에코스케이프(EcoScape)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건축물·조경·조명 잘 어우러져
아파트 단지 외부 환경 고급화
올해 분양 단지부터 부분 적용
에코스케이프는 포스코이앤씨(POSCO Eco & Challenge)의 ‘에코(Eco)’와 경치, 풍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의 합성어다.
에코스케이프는 아파트 건축 계획 초기 단계부터 입주민의 동선구간과 단지 내부의 단차 발생부분, 건물과 조경의 경계부위 등에 건축물과 조경, 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아파트 단지 외부 환경의 고급화를 위한 차원이다.
에코스케이프는 총 5개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단지 특성에 맞는 상징 수를 식재한 단지 진입부를 시작으로 ‘웰컴라운지’, 어린이 승하차구역, 지하주차장 진입부까지 조경과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컴 게이트’, 자연채광의 주차장, 별빛 천장조명을 설치한 보행로 등 고급스러운 진입·보행로를 선보인 ‘라이트닝 그라운드’, 커뮤니티 건물 외부에 벽천 형태의 수공간과 은은한 조명을 더해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클럽 인스퍼레이션’은 주민들의 마음을 밝고 따스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사지 단차 부위에 녹음을 입힌 식물카페, 실내 작은 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하고 자연을 조화롭게 반영한 ‘그리너리 파사드’, 단지 동 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연장하는 등 내 집의 공간이 외부까지 확장된 느낌을 갖게 하는 ‘그리너리 엣지’도 품격 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분양한 아파트 단지부터 사업 조건 따라 부분적으로 에코스케이프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설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과 빛을 아파트 단지 곳곳에 접목시켜 입주민이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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