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문화권 사업장 130억 적자에
운영 효율성 강화 방안 등 논의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운영 효율성 강화 방안 등 논의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열린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논의된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그리고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향후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해당 시설들은 ㈜안동테마파크에 위탁 운영 중이며, 이 계약은 올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대 문화권 사업장들을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시설의 활성화와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들이 촉구됐다.
위원들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13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위수탁자 변경이 단순한 운영비 및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동안 실행되지 못했던 활성화 대책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계획의 부재가 우려된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위원들이 주문한 시설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강화를 통해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인프라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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