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근영
봄은 곱하기
두 송이, 네 송이, 여덟 송이
꽃을 피우고
여름은 나누기
그늘 나누고
쉼터도 나누고
열매 익히려
감은 주황을 더하고
사과는 빨강을 더하고
겨울은 빼기
잎과 열매 다 덜어낸
겨울나무
2017 《부산일보 신춘문예》 등단
동시집 『연못 유치원』, 『앗! 이럴수가』
눈높이아동문학상, 금샘문학상,
목일신아동문학상, 비룡소동시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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