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두호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에 내린 강우에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0여 명의 공무원 및 기간제근로자 인력과 굴삭기 및 15톤 덤프트럭 장비 8대를 투입한 가운데 해안가에 유입된 각종 해양쓰레기 총 300톤을 수거됐다. 호우로 인해 토사물로 막힌 어촌계 배수로 정비 작업도 함께 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 및 해수욕장으로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엔 약 3만여명이 방문했으며, 평소에도 맨발걷기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두호동은 해양쓰레기 유입이 잦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설머리지구에 굴삭기 등 장비를 배치해 환경정화 효율을 높이고 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금창석 두호동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게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시민 및 어업인의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관광객들에겐 청결하고 깨끗한 모습의 해양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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