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주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서 및 녹색어머니회, 시청, 교육지원청, 경우회 등 협력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지도를 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내 안전속도 준수 및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를 홍보하는 등 교통법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녹색어머니회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며, 관내 모든 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같은날 영주 관내 고령 운전자 30여명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강의와 운전 능력 진단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경찰서는 고령운 전자들 대상으로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홍보하며 최근 교통사고 사례 및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한편, 영주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대체수단인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영주경찰서 관계자는 “고령자는 교통사고에 의한 위험성이 높아 70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제도가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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