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울릉도 특수환경에 맞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한동대 연구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현지에서 다문화가정의 교육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추진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수와 학생 9명으로 구성된 팀은 울릉군 가족센터를 찾아 한국어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센터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울릉도 지역적 특성과 다문화가정의 요구사항을 파악, 실질적인 한국어교육 지원 방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울릉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울릉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한동대 방문으로 새 지원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울릉도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은 우리 대학의 ‘HI(Holistic Intelligence)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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