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 “동해안 허리 지역 경제발전 기여”
  • 김희자기자
손병복 울진군수 “동해안 허리 지역 경제발전 기여”
  • 김희자기자
  • 승인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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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삼척 개통 눈 앞… 경북 동해안 지자체장들 지역발전 획기적 기대
손병복 울진군수 사진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개통이 울진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 그동안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울진 철도시대가 열리면서 울진군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기회를 맞게 되었다.

동해선 개통은 울진군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큰 전환점이 될것이다. 이러한 교통 접근성의 향상으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쉬워져서 관광객 유치와 주민들의 이동 불편함이 개설 될 것이다.

또한 동해선 개통이 되면 관광객들의 더 쉽게 울진군을 방문할 수 있게 돼 울진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역에 미치는 영향 이외에도 동해안 허리 경제권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동해선이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예상한다.

▲ 동해선 철도개통에 대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 울진군은 동해선 개통이 군의 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도로 선제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철도 운행과 관련해서 환승 없는 서울 노선 개설을 위한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진행하고, 또한 기존에 계획된 ‘ITX-마음’ 더불어 ‘KTX-이음’열차도 병행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그리고 울진군 최초 철도 개통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울진을 홍보하기 위해 동해선 개통식을 울진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철도와 연계한 교통망 개선은

- 철도와 다른 교통수단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는 울진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울진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은

- 동해선 개통으로 울진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SNS 홍보 등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우선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협력사업으로 울진 철도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 할 예정이다. 철도역과 연계한 울진 주요 관광지 여행을 1만원이나 3만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1·3만원으로 즐기는 울진 철도여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SNS 홍보를 위해 코레일 서포터즈와 홍보단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객들의 편의와 이동의 원할함을 위해 앞서말씀 드린 울진의 주요역을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광객들이 울진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역(울진, 죽변, 후포역)에 관광안내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철도 개통에 발맞춰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은

-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울진군의 관광객 1000만 시대라는 목표를 이루어 낼 것이다. 그동안 울진군은 관광 1000만 시대를 위해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차별화된 명품 관광자원 개발 등을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동해선 개통으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많은 매력을 가진 울진의 관광이 활성화되고, 방문객들의 유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갈 것이다.

▲철도개통을 맞아 울진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우선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철도개통으로 무엇보다 우리 군민의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군민 여러분들도 철도 개통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해선이 단순이 새로운 교통수단의 유입이 아닌 울진군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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