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출향기업인 모임 ‘봉기회’ 아낌없는 고향사랑

봉화군청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 전달…사회적 책임
다하는 노블리스 노블리제 실천

봉기회원 10명은 봉화송이축제 기간인 지난 3일 봉화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봉화출신 출향 기업인 모임인 봉기회(奉企會) 10명은 지난 3일 봉화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지난 2021년 봉화출신의 출향 기업인 11명으로 구성된 봉기회(회장 장덕수)는 다방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블리스 노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봉기회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이재환 톱텍 회장, 금석헌 해성 대표 등 기업인 5명은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고향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억6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출향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출향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채광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