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 참가…예천사랑기부제·농산물 홍보도
예천군 MY마라톤클럽이 지난 12일 영주시에서 열린 ‘제13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창단 첫 대회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을 비롯해 21개 시·군 공무원들과 소방공무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km 단일종목으로 진행됐다. MY마라톤클럽은 2024년에 창단된 신생 취미클럽으로, 이름의 ‘MY’는 ‘Marathon in Yecheon’의 약자로, ‘예천에서 달린다’는 뜻과 ‘나의 마라톤’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클럽이 출전한 첫 공식 대회로, 단체전 군부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서현지(농업기술센터) 회원이 여자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회 참가뿐 아니라 예천군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MY마라톤클럽은 ‘2024 예천농산물축제’와 ‘예천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MY마라톤클럽 박창석 회장은 “예천군의 전통 마라톤클럽이 2022년 해체된 이후 작년에는 개인 자격으로 6명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새롭게 클럽을 창단하고 첫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클럽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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