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천지역 자살율 27% 줄었다

자살예방·생명존중위원회서
정신건강 증진사업 중간점검

영천시 관내 지난해 자살율이 2022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 열린 2024년 자살예방·생명존중위원회에서 시 보건소가 보고한 내용이다.

시는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 회의에는 박선희 보건소장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 영천시 자살 통계를 바탕으로 자살률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살율 감소는 시 관계부서가 자살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와 자살예방·생명존중위원회 발대식, 16개 읍면동 이·통장대상 순회 간담회,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의 결과라는 것.

여기에 더해 명사초청 힐링토크, 관내 기관·단체 대상 이동상담 운영, 공직사회 1부서 1자살예방 시책 추진 등을 통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영천시 2023년 자살률은 30.9명으로, 2022년 42.5명에서 약 27% 감소했다.

올해 사업으로 지역맞춤형 신규사업인 생생마을 행복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4일 대구대학교 지역사회 정신건강봉사단(CMHV)과 협력 행복아파트 정서지원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정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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