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포항 출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애도
  • 김대욱기자
포항시의회, 포항 출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애도
  • 김대욱기자
  • 승인 2024.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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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지역발전 기여…고인 뜻 받들어
포항 큰 성장·발전 이끌 것
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공적비가 23일 고향마을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 이 씨 문중 재실인 이상재 앞에 세워져 있다. 공적비에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포스텍 유치와 포항교통망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발전에 공헌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뉴스1
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공적비가 23일 고향마을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 이 씨 문중 재실인 이상재 앞에 세워져 있다. 공적비에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포스텍 유치와 포항교통망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발전에 공헌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뉴스1

포항시의회가 23일 포항 출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상득 전 부의장은 1935년생으로 포항중앙초등학교, 동지중학교, 동지상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정계에 입문해 6선 의원으로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와 지역 발전에 다양한 기여를 했다.


김일만 의장은 “한 평생 대한민국 정치와 우리 포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이 전 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큰 아쉬움과 애도를 표한다”며 “이 전 부의장이 보여주신 국가와 포항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고 우리 모두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추모했다.

또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비롯한 지역 R&D인프라 구축, 영일만항 건설, 포항-대구 고속도로 개통, KTX 포항노선 개설, 블루밸리단지 조성 등 굵직한 SOC사업으로 지역 발전의 기틀과 기반을 조성하셨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포항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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