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의견이다
돌이키기 어려운 바람이다
올 겨울은 더 추울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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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시국에 민생의 삶은 힘들기만 한데 뉴스에서는 끝도 보이지 않는 명품백 이야기뿐이다.
끝도 없이 나오는 비리들 속 주인공은 여론(輿論)을 모르는 걸까. 남의 나라 사람들 같다.
그나마 남아있던 민심마저 돌아서게 하는 허풍선 같은 말들에 또다시 스리슬쩍 넘어가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민중들이다.
디카시. 글: 정사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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