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서 만나는 ‘펜화의 세계’
  • 이진수기자
포스코갤러리서 만나는 ‘펜화의 세계’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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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갤러리서 12월 4일까지
‘펜으로 그려보는 세상’ 전시
한국펜드로잉 작가협회 초청
25명 작가 참여 80여점 선봬
김옥주 작 어링불이여.
권도순 작 철인들.
양현옥 작 나란히 나란히.
포스코가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펜으로 그려보는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펜드로잉 작가협회 초청전으로 28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된다.

한국펜드로잉 작가협회는 30여 명의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10회 이상 전시를 이어오는 등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역상생 차원의 이번 전시는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총 80점의 펜화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펜드로잉 작품들은 가을의 정취와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총괄지도를 맡은 허진석 동국대 평생교육원 미술창작 지도교수는 “펜화는 많은 인내와 노동력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그 매력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다”며 “사각거리는 펜 선 하나하나에 작가의 의도와 감정이 오롯이 드러나기 때문에 펜화 작품이 주는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포스코는 본사 1, 2층 포스코갤러리를 활용해 매년 지역 예술가를 초청해 연간 4~5회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회화, 서예, 조각,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전시활동으로 지역 예술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과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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