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 금동관 출토돼
유사한 형태 금동관 출토돼
경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현장(경산 임당동 676-2번지 일원)에서 발굴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복원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에서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의 금동관이 출토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 마련이 시급한 무덤 뚜껑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고분)에 대해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원장 박재영)이 지난 2024년 4월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었다.
조사결과 노출고분은 돌로 관을 안치하는 방(현실玄室)을 만들고 판석과 점토를 사용해 봉토를 조성해 만든 석실분(石室墳)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지가 과거 마을 형성 등으로 원래 지형이 많이 훼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분군 내 조사된 석실분 중 구조와 형태가 가장 양호하게 남아 있었다.
연도의 맞은편에 마련된 관대(棺臺)에서 금동관을 비롯해 금동제 허리띠, 귀걸이, 팔찌, 반지 등 무덤 피장자(被葬者)의 위세를 보여주는 착장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동관은 2개의 엇가지 세움장식과 3개의 맞가지 세움장식 및 관테로 구성되어 있는데, 맞가지 세움장식이 4단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토된 금동관은 6세기 초 대표 금관인 국보 천마총 금관, 보물 경주 금령총 금관과 형태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금동관 중에서는 전(傳) 경북 출토 금동관(국립경주박물관 소장)을 제외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설명회는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복원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에서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의 금동관이 출토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 마련이 시급한 무덤 뚜껑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고분)에 대해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원장 박재영)이 지난 2024년 4월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었다.
조사결과 노출고분은 돌로 관을 안치하는 방(현실玄室)을 만들고 판석과 점토를 사용해 봉토를 조성해 만든 석실분(石室墳)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지가 과거 마을 형성 등으로 원래 지형이 많이 훼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분군 내 조사된 석실분 중 구조와 형태가 가장 양호하게 남아 있었다.
연도의 맞은편에 마련된 관대(棺臺)에서 금동관을 비롯해 금동제 허리띠, 귀걸이, 팔찌, 반지 등 무덤 피장자(被葬者)의 위세를 보여주는 착장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동관은 2개의 엇가지 세움장식과 3개의 맞가지 세움장식 및 관테로 구성되어 있는데, 맞가지 세움장식이 4단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토된 금동관은 6세기 초 대표 금관인 국보 천마총 금관, 보물 경주 금령총 금관과 형태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금동관 중에서는 전(傳) 경북 출토 금동관(국립경주박물관 소장)을 제외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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