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여명 구름인파 축제 찾아
문경감홍사과 매출 22억 기록
문경새재도립공원일원에서 지난 19일 개막한 2024 문경사과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문경감홍사과 매출 22억 기록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약 4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문경감홍사과의 매출이 22억 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발표했다.
특히 개막식이 열린 지난 19일에는 7만 5000명, 주말인 26일에는 8만 3000명이 방문해 문경새재의 역대 방문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 것이 방문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는 감홍사과가 익는 시기에 맞춰 열렸으며, 기간 동안 판매된 감홍사과는 매일 당도 측정과 품질 확인 절차를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22억 원의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문경감홍사과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품 홍보에 집중했다. 대형 에어 그늘막에서 즐기는 사과낚시 사과양궁 럭키박스체험과 에어바운스 시소 잔디광장을 활용한 파크골프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폐막 후에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1000여명이 참가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제1관문 사과공원에서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시는 축제가 끝났지만 문경감홍사과 특판부스는 내달3일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축제는 4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사과 중의 사과 명품감홍사과의 명성에 걸맞게 문경사과축제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고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새롭고 재밌고 멋있고 더욱 풍성한 축제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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