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는 칠곡군 보건소의 협조하에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 보건의 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
먼저 전문 극단 배우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으며, 뒤이어 토끼, 염소 할아버지 등 다양한 동물들의 연기로 40분간 즐거운 인형극이 진행됐다.
본 사업의 담당자(보건교사 조OO)는 2022년 본교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이 전교생 대비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아토피·천식 안심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지금까지 2년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2023년 대비 2024년 알레르기 질환 환아수가 절반 이상 급감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배학섭 교장 선생님은 "인스턴트 식품과 오염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보건소와 학교의 협력으로 아토피·천식 예방법을 쉽고 재밌게 교육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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