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논에 벼를 대신해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함께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병행했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타작물재배 또는 휴경하고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가에게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물량이 직접 배정이 되는 사업으로 700여 농가가 재배면적 361ha 참여, 공공비축미 3462t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또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곡도 1442t을 추가 배정받아 12월 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물량은 2023년 8445t에 비해 26%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건조벼 전량 대형포대(톤백·800kg)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며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중간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되며 올해 중간정산금은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 인센티브 물량이 증가하는 만큼 준비에 철저를 기해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매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장소에,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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