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창조·소통 프로정신 주문
영양군은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DNA라는 주제로 박명재<사진> 전 행정자치부장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특강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명재 전 장관은 1974년 제16회 행정고시 수석합격 후 공직에 입문, 현재의 행정안전부인 내무부와 대통령 비서실을 거쳐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 제7대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제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특강에서 박 전 장관은 21세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인연과 만남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수천 겁의 인연으로 맺어진 군민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겨, 열정·창조·소통의 프로정신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강연에서 박명재 전 장관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변화와 도전의 DNA로 6가지를 꼽았다.
이는 기회와 가능성을 포착하는 도전의 정신, 감사의 습관 생활화, 열정·의지의 승부 정신, 자기 일에 대한 진정한 프로정신,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 계발, 능동적 고객관리와 감동 서비스를 제시했다.
특강 참석자들은 “이런 유형의 강의를 들은 지 오래되었는데, 모처럼 직업정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잃어버린 열정을 깨우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2등, 일 벌이면 3등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겠다”, “매사에 감사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겠다”라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태풍으로 파도가 거센 바다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군민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결집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당당한 조직으로 거듭 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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