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진 대비 학교시설 내진 보강사업 박차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지진 대비 학교시설 내진 보강사업 박차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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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대동고의 건물 벽돌이 무너져 있다. 뉴스1
포항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대동고의 건물 벽돌이 무너져 있다. 뉴스1
경북교육청은 포항·경주 지진 이후 지진 재해에 대비한 학교 시설의 내진 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내진성능 확보를 통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2,548동의 학교 시설 중 2,157동의 내진성능 확보를 완료했으며, 남은 391동에 대해서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까지 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진 보강 대상은 교사와 체육관, 기숙사, 급식소, 강당 등 주요 교육시설이며, 구조적으로 내진 보강이 어려운 조적조와 경량 철골조 건물은 개축 또는 철거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관사와 업무시설 같은 일반건축물, 법령 개정 시기 신축되어 내진설계 여부가 불분명한 건물, 문화재 건물 등은 2025년도까지 순차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공간 재구조화를 목표로 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는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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