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쌀값 지지 위해 총력
  • 유상현기자
농협중앙회, 쌀값 지지 위해 총력
  • 유상현기자
  • 승인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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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농가 소득 제고 최선 다할 것"
농협중앙회는 연말까지 쌀값 지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31일 농협 경북본부를 방문해 대구·경북 관내 벼 매입농협 조합장 60여 명과 함께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쌀값 지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강 회장은 “올해 수확기 마지막까지 농가의 벼 매입가격 지지를 통해 농가 소득을 제고하는 데 지역 농협이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특히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이미 추진 중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3년산 벼 매입가격 이상으로 2024년산 벼를 매입하는 지역 농협에 대해 2023년산 매출 손실을 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벼 매입자금을 기존 2조 2,0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확대하고,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쌀의 적정 가격 판매를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강 회장은 “이번 회의가 농가의 벼 매입가격 지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값 회복과 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업계 관계자들은 농협중앙회의 적극적인 행보가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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