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건설 기업 중 한 곳인 ㈜서한이 대구·경북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1일 서한에 따르면 최근 서한장학재단과 함께 대구 본사 강당에서 ‘2024 대구·경북 우수 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구·경북지역 410명의 학생에게 모두 5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 지원에선 대구·경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30명,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학생 63명, 국가유공자 자녀 15명을 포함한 총 410명의 지역 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정의 학업 성적 등 우수 학생을 추가 선발, 이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잘 융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장학생 총 50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사업의 선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을영 서한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 인재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과 국가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 리더로 나아감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를 위해 여러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섰다.

지난 2014년 12월 출범한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지난달 14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그동안 사랑의 밥차, 김장 나눔, 빵 나눔, 울산 수해복구 등 26회에 걸쳐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