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로 전국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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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로 전국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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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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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전국 호환`신 교통카드’내년 상반기부터 도입 추진
 
교통관련 민원 해소 기대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호환은 물론 유통분야 소액결제가 가능한 전자화폐형 교통카드를 도입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범용성, 환금성, 안정성, 기능면에서 우수하고 KS표준과 국제표준을 따르는 전자화폐형 `신 교통카드’ 도입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신 교통카드란 기존 MS(Magnetic Stripe) 방식의 RF형 카드에서 IC(Intergrated Circuit)칩을 내장해 고기능, 대용량, 정보기능이 우수한 교통카드다.
 중앙정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과 병행, 범용성, 환금성, 안정성/기능면에서 우수한 One Card All Pass 개념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카드 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이용자 서비스 향상과 1사 독점체계의 안전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대구시 측 설명.
 게다가 신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이용자에게는 교통카드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경쟁으로 인한 서비스 향상과 화폐와 동일한 수준의 환금성이 보장돼 잔여금액 지급 등의 교통카드 민원이 해소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지역 교통카드수수료(가맹점수수료)가 타도시보다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는데, 현행 교통카드 수수료를 타도시 수준으로 인하할 경우 연간 20억원이상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신 교통카드 도입은 대구시 주도의 전자화폐형 교통카드로 추진하고, 사업자는 금융기관 또는 신용카드사를 선정한다.
 또 이용 시민에게 서비스를 높이도록 선불형, 후불형 복수 교통카드를 확대하면서 오는 8월까지 사업자 선정안을 마련하고, 10월까지 제안요청서를 작성해 2009년 1월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
 특히 내년 상반기 영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작성, 중앙정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에 따라 추진한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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