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구의 `황혼화’가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2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이달 15일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는 2898만명으로전체 인구의 22.7%를 차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여성 고령자는 1659만명으로 전체 여성인구의 25.4%였으며 남성 고령자는 1239만명으로 전체 남성인구의 19.9%였다.
　고령자가 1명 이상인 고령자 세대는 1821만 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36.7%를 차지했다.
　세대주가 65세 이상이면서 무직인 가구의 평균 소비지출은 한 달 평균 20만6000엔으로 월 평균 가처분소득(16만4000엔)보다 4만여엔 많았다.
　생활비 부족분은 저축 등 금융자산을 헐어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고령 취업자 수는 지난 2008년 말 현재 553만명이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