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대구·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기업승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과 성공적인 기업승계 지원을 위해 개최됐으며 ㈜모빌퍼스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 12개사가 참석했다.
‘기업승계’는 중소벤처기업의 전통과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가업승계’가 확대된 개념으로 반드시 가족 구성원만이 후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한 구조 조정 등 다양한 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업승계의 주요 장애물로 경영권과 지분 문제, 법적, 세무적 문제, 자금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성장둔화, 고물가, 내수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기업승계는 필수적인 요소임을 공감했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과정으로 오늘 간담회는 이러한 기업승계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연수원에서는 원활한 세대교체 지원을 위해 창업주와 후계자가 함께 참여해 기업의 비전과 목표 등을 구축하는 ‘CEO이음아카데미‘를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중진공 혁신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컨설팅 분야를 활용해 가업승계를 위한 재무전략, 세무진단, 법률자문 등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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